저는 꼭 선행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 곡 선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학을 한 학기 내지 두 학기 정도 미리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때 현행 내용이 잘 이해되고 응용이 가능할 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제집같은 경우는 쎈, RPM 을 이용해 선행을 나갔습니다.
국어, 영어같은 경우는 시험기간에는 교과서와 평가 문제집 등으로 내신 준비를 했고 시험기간이 아닐때에는 모의고사 준비를 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오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내신같은 경우는 선생님께서 수업해주신 내용에서 대부분 나오다보니 필기를 최대한 꼼꼼히 하고 필기 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선행은 방학동안 다음 학기 과정을 선행하는 정도로 해서 크게 선행에 집착하지 않았어요. 일단 수능 대비는 기출문제 분석부터 시작했어요. 국어는 매삼비를 통해 비문학 지문을 분석했고 문학 기출문제집으로 선지에 나오는 용어들을 공부했어요. 수학은 자이스토리를 여러번 풀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 스스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면서 연습했어요. 영어는 기출 분석 자료가 많지 않아서 아예 고2때부터 그해 수능특강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지문을 스스로 분석해서 분석자료와 비교하고, 수능특강 어휘를 외웠어요. 탐구과목도 미리 진도를 인강으로 다 나가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면서 선지 하나하나를 철저히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일단 내신과 병행하면서 학기별로 어떻게 진도를 나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신은 가장 우선적으로 학교 수업을 꼼꼼하게 들은 뒤 교과서 평가문제집 같은 문제집으로 복습을 하고 기출문제집을 활용해서 시험대비를 했어요. 구체적인 내신 공부방법은 게시판에 게시된 멘토들의 공부법 파일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조건 빨리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빠르고 부정확한것 보다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나중에도 더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시기별로 어느정도 정해진 진도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지나치게 느린것만 아니라면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본인의 공부 방법이나 실력을 확실히 모르는 상태라면 선행에 집중하시기 보다는 현재 진도에 맞춰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람마다 공부 방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꼭 이 문제집이 좋다, 이 공부방법이 좋다라고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고등학생 때 공부할 교재를 고를 때에 검색도 해보고 주변사람들의 추천도 들어봤지만 저는 서점에 가서 직접 문제집을 꼼꼼히 확인해보면서 어떤 것이 내가 공부할 때에 더 좋을지 생각하고 교재를 골랐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도 다양하게 추천을 받아보시고 직접 확인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교재를 풀더라도 꼼꼼히 보시면 그 교재는 본인의 최고의 교재가 될 것 입니다.
또, 인강이나 과외가 공부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은 확실히 있겠지만, 결국 공부는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을 할 때에 스스로 내용 점검을 하고 문제를 풀고 스스로 부족한 점을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기별 공부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저는 학기중에는 학기중 진도를 확실히 공부하려고 했었고, 방학중에는 약간의 선행을 했었습니다(선행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게시판에 있는 SKY멘토의 공부방법 게시글을 참고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